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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내돈 음식리뷰

[내돈내산] 용인 광교 상현역 519키친 파스타/피자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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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내가 음식점을 검색해서 가자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지만 이번에는 남자친구가 찾아온 상현역 파스타집이다

한식만 죽어라 파는 둘이지만 가끔은 파스타가 먹고싶은 날도 있으니까 파스타가 먹고싶다했더니 나름 검색해서 찾아온 집인듯

음식점 한번갈때 검색을 죽어라~~~~~~~~ㅎㅐ서 내 맘에 드는곳을 찾아야하는 성격탓에 남자친구가 이 음식점 가자고했을때 조금 꺼림직하긴했다 ㅋㅋㅋㅋㅋㅋ

내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진 의심가는게 사실임 ㅎ 

미안 ; 


아 저는 제가먹는 음식 제 피같은 지갑ㄱ에서 나가는 돈입니다 

물론 이번꺼는 내가안사고 남친 지갑에서나오긴했음ㅋㅋ잘무따...



상현역에있는 519키친이라고 한다.

가게 사진은 테이블에 사람들이 나름 있어서 못찍었다.

위치는 지도 첨부


건물 6층에 위치하고있어서 네비찍고가는데 갑자기 모르는 골목에서 목적지에 도착했다며 안내를 지맘대로 종료해버리네 

그래서 둘이 골목에서 뺑뻉이 돌면서 찾다가 다른 블로그들이 같은 건물내에 KB국민은행과 배스킨라빈스가 있다는걸 증거삼아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건물 주차장은 배라를 뒤쪽으로 있고 정말 주차장 입구가 쪼끄만합니다...

주차장 입구에 "외부차량 주차금지 주차시 ~~~"이렇게 현수막이 달려있어서 남친은 자기가 당연히 외부차량이라고 생각하고 주차안하려고했음;

그럼 도대체 어디다 주차하게 ㅠ


우여곡절끝에 엘베타고 올라가는데 눈뜬심봉사인지 아무리찾아도 519키친이 안보여서 없어졌나?했는데 

다른 상호들이 너무 형형색색애라 519키친 스티커가 잘 안보였던것임 ㅎ

아무튼 6층찍고 올라갔슴다






가게는 엘베 내리면 바로 왼쪽에 있고 생각했던것 보다 ? 가게가 엄청나게 크거나 그렇진않았음

암튼 두명이요 ~하고 들어가는데 직원분이 턱으로 저쪽에 앉으시면 됩니다 라고 턱짓?으로 자리안내해줬을때

내눈을 의심할수밖에 없었다. 뭐지? 방금 내가본것은 턱이고 아닌가 마스크인가 마스크가 내려와서 그걸 올리려고 턱을 치켜들은것인가? 하며 

살짝 삔또상한 기분으로 앉아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그랬다.

" 생각보다 엄청 크고 생각했던 분위기는 아니네 그치? 근데 아까 직원이 턱짓으로 저기앉으라고했을때 좀 잉?했어"

머야 나만 느낀게아니네 특히 남자친구는 더 무던해서 그런거 잘 캐치못하는데 얘가 캐치했을정도면 이건 나혼자 느낀게아니다 ㅎ 싶어서

그뒤로 그냥 괜히왔다 싶었음 

대충 밥이나먹고 나가자 하면서 기분꼬리꼬리하게 시작했다.




그릇은 머 정갈합니다 기여워요 제스타일이에요

메뉴사진이고요

스테이크랑 세트메뉴도있었는데 그거까진 못찍었다.

우리는 배고파서 마니먹자고 파스타하나랑 돈까스랑 피자시켰음

아 애플망고 에이드도요





오늘의 스프라고해서 매일 나오는 종류가다른가보다

감자스프라고 봤던거같은데 저위에 둘러진 오일?기름은 먼지모르겠지만 섞어먹었을떄 감자인가?라고 알아채진못했고 암튼 배고파서 맛있었음

뭐를 시키든지 빵이랑 스프, 샐러드까지 같이나온다고했었음

그걸 까먹고 피자까지 시켜버린것임~~~~~~~~!


아니근데 마늘빵에 무슨 트러플오일? 아니 이게 도대체 무슨 처음맛보는 냄새와 맛?

도저히 말로 표현할수없는 이게 머지? 도대체 저 빵에 뿌려진거 머에요?


진짜로 남친이랑 둘이 신나게 빵을 스프에 찎어먹고 꿀떡 넘긴순간 내표정 이거였음

아무래도 저는...,,,...고급진,..입맛은..아닌가봅니다...저는 트러플인지 먼지 ...실어요..

발냄새 실화냐고! 출처: giphy











아무렴 어때 파스타만 맛있으면 그만이지 하면서 파스타만 계속 기다렸음

근데 갑자기 무슨 똥그란 판때기랑 양초를 세팅해줍니다.



그것은 고르곤졸라피자여따

식지말라고 양초세팅해주는거 디테일 쩔자나요~~~~~~~~~







그리고 

남자친구 돈까스 나왔다.


눈꽃치즈돈까스라는데

 도대체 남자들은 왜 여기와서도 돈까스를 먹죠?

자기가 먹고싶다는데 굳ㄱ이 머...ㅎ...;

나는 돈까스 별로안조아해서 진짜 새모이만큼 잘라서먹었는데 한입먹어보고 나쁘지않아서 나머지 잘라놓으거 ㅁㅏ저 먹었다 ㅎ 

그리고 저 감튀는 맘스터치 감튀랑 똑같았음 . 










글고 나는 빠네 새우 로제파스타 시켰다.

사진으로보니까 양이 실감이안되는데 실제로는 진짜 접시도 엄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청크고 빵도 진짜로 머리통만했다.

직원분이 서빙해주시는데 두손으로 놓는대도 부들부들떨리셔서 같이 내려놓았따....무거울만했어요..

소스도 엄청나고 빵도 엄청크고 

이때 딱 피자시킨거 후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먹을수..있을까..?




우리커플은 한식입맛이라 둘다 느끼한거 별로안좋아한다.

남자친구는 아무래도 돈까스여서 안느끼하다면 그건 그짓말이고  파스타는 내가 다른곳에서 먹은 로제중에 제일 괜찮았다.

보통 새우 파스타라고하면 찔끔 쪼금 들어있는데 여기는 새우도 실하고 많이들어있었따 

세어보진않았는데 그래도 다섯개 훨씬넘게들어있었음

ㅈㅓ는 절대로 새우를 남한테 양보하지않는 사람인디요 . 남자친구한테 두개이상양보한거면 진짜 많이들어있던겁니다.ㅎ히히 ;

파스타 양 자체도 많아서 이거 다먹고 피자먹어야지했는데 결국 배불러서 피자 한조각먹음 ㅋ


피자는 그냥 평범한 고르곤졸라 피자였다. ㅇㅣ거말고 마르게리따피자가 맛있다던데 담엔 그거시켜봐야할듯


암튼 다먹고나면 갑자기 후식을 챙겨주신다고 했음

그건 세트메뉴만 해주는거아니였나?하면서 띠용할때쯤

커피/녹차/주스 중에 택 1 하라고하셨다

우리는 다먹고 카페갈거였는뎅 ㅎ ; 어뜩하지 하다가 나는 녹차 남친은 주스 시켰는데 

녹차는 티백이고 주스는 오렌지 주스였음 ㅁㅏ무리 하기 딱 좋았으여


막판에 후식챙겨주셨던분이 턱짓하셨던 분이랑 같은분이였나?했는데 후식챙겨주실때는 세상친절하셔서 갑자기 그분께 감정이입하기 시작함

그래...가게가 한번에 다섯테이블이 들어왔었고 오죽정신없었으면 순간 턱짓했겠나 싶어서 짠해졌지만은

그래도 살짝 기분 그랬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


그래도 파스타맛있었으니까요 . 맛없으면 바로 나가리에 재방문 리스트에 올려두지않지만 여기는 한번 더와보고싶슴니다.

담번에는 다른거먹어보자하니까 남친이 본인이 선정해온 음식점인데 재방문리스트 추가된거보고 굉장히 신나했음 


저는 담번에 봉골레 파슷타 하나 더 먹으러 가보겠슴다.



아 애플맹고 에이드는 그냥...델몬트망고주스에 사이다..탄..ㅁ.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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