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랭망..
오래만갑...
오랜만입니다......!
지금 글 쓰고있는 2021년 04월 29일......
무려 작년에 다녀왔던 신라호텔 숙박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그때만해도 이 후기를 남기게 될 날이 내년이 될거라고는 전혀 생각치도 못했는데
여차저차 하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기억을 더듬어서 작성해보자고요
작년 입사하고나서 경리과장님의 추천으로 휴가지원사업?에 가입? 신청?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20만원을 주면 기업에서 10만원 정부에서 10만원을 얹어서 국내여행비용으로 사용가능한 40만원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방식 !
이였는데 그때만해도 애인이있었던지라 제주도갈때 쓰면 꿀이겠다 ! 싶어서
덜컥 가입을 했는데 사라졌어요 ! 애인이 !!!!!!!!!!!
.........
아무튼 40만원 마일리지를 쓰기위해서는 휴가샵에서 운영하는 페이지에서만 예약이 가능한데
vacation.benepia.co.kr/login/login.do#
로그인 | 베네피아
베네피아 복지시스템은 IE10이상 버전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vacation.benepia.co.kr
기업에서 먼저 회원가입을해야 제가 회원가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인것 같았습니다.
회사에서 할일도 없겠다 다른게 뭐있나 뒤져보던 찰나에
??????신라호텔??????이 눈에 보여버린것 .>!
신라호텔?이 여기에?
그냥 국내 여행을 권장하기위해서 만들어진줄알았는데 먼가 이렇게 네임드인 호텔을 보니까 띠용해서
바로당장 예약을 진행해버림
근데 신라호텔에 숙박만 하러 가기엔 뭔가 아깝고 아쉬워서 뭐 기가막힌게 없나 싶을 때 쯤
이상하게 한종류 객실만 계속 매진이길래 검색해봤다
그것은 바로
신라호텔 이그제큐티브룸...!
1박 2일만 머물러도 사육당한다는 바로 그 유명템
그래서 예약했어요 ^^
근데 이때 코로나 갑자기 극 심해질때라 (그래도 1000명대는 아니였음)
첫 예약을 진행했을때가 9월쯤이였는데 이때 코로나 단계 격상 (2단계) 때문에
이그제큐티브룸의 핵심인 디너 뷔페가 진행 되지않는다고 했다.
당시 뷔페식으로 진행되지않으면 접시 서빙인데 별도 음식 추가가 안된다는 후기를 보고
급하게 1달뒤로 취소하고 다시 예약했었음
근데 이때도 뷔페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 안될지 모르는상황에서 또 연기해야 하나 하고 호달달거릴때쯤
뷔페운영이 가능하다는 답을 듣고 다녀왔다
엄마랑 남동생과 나랑 셋이서!
엄마랑 남동생한테는 신라호텔을 예약했다고 미리 말해두지않고있었다가 입이 근질거려서 스포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동생은 이런 플렉스에 크게 감흥이 없는 스타일인데
신라호텔이라하니까 크게 동요하지않는척 + 감흥없는척 하는데 설레여하는게 눈에보여서 너무 웃겼다.
막상 도착하니까 인스타 자랑샷은 지 혼자 다 찍음
그래서 나도 찍어봤다
용인에서 출발해서 5000번을 타고 한남 무슨병원이였지 ? 순천향대 ! 앞에서 내려서 택시탔다
처음엔 셔틀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초행길이라 그냥 택시타고 갔다.
날씨가 너ㅓ어ㅓㅓㅓㅓ무 좋았고
여기가 신라호텔 로비 그 유명한 인스타 샷 장소
부내가 ㅈ잘좔좔~~~~~~~~~~
나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편은 아닌지라 다른사람들 사진으로 봤을때는 왜 다들 여기서 사진을 찍을까 했는데
저건 실물 갑이더라
반짝임을 카메라에 담을수가 없었다.
아무튼 로비를 지날때 쯤이면 두리번거리는 우리를 향해서 직원분이 걸어오신다
명단을 들고 계셨던거같은데 그 명단안에 이그제큐티브 룸 명단이였는지 23층?으로 안내해줬다
거기서 별도 체크인을 받을수 있다면서
그래서 올라가서 체크인을 어찌어찌하고
- 남산뷰? 시티뷰?
- 혹시 트윈룸으로 바꿀수 있을까요 ㅠ -> 더 낮은 층고로 배치됩니다 -> ㅠ 그냥 디럭스 주세요
= 제일 꼭대기 층을 받았다.
동생 침대를 별도로 결제함
- 난 3인으로 계산해서 침대 포함인줄 알았는데 아니래요 ㅠ
별도 침대 5만원 주고 방에 입실했다
그럼 티비에는 웰컴이라며 반겨주고 *^^*
커텐이 챠르르르르르륵 자동으로 걷어지면서 창문이 딱 보였는데 너무 좋았다.
남산타워넹 !
사실 남산타워에 별 감흥이 없다
근데 엄마는 굉장히 좋아하셨다.
동생 침대를 찍었어야했는데,.......
아쉽게도 남아있지않았습니다..
근데 여기 침대 미쳤더라고요 어디침대라고 들었던거같은데 내가 기억못하는거보면
나는 태어나서 한번도 들어본적없는 비싼 침대였나 ?싶기도하고 ㅎ
동생이 침대에 눕더니 여기서 다시는 나가고싶지 않다고했는데
^^.......먹기위해선 나가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후 3시쯤부터 주는 애프터눈티.....
인당 하나씩 주는거같았고 더 달라하면 더 주는거같긴했는데 딱히 더 필요한 맛은 아니였던..걸로...
알고있습니다.......
ㅎㅎ,,,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참치 샌드위치 - 스콘이였던거같은데 ....
별..맛..너무기대해서 그런가? 아무튼 그냥 그랬다..
커피도 가져다 달라고 요청드리면 갖다 주시는데 ....시원하고..! 좋습니다!..
아무튼 이거먹고나면 6시까지 또 기다려야하는데 할게없어서 주변 산책로를 걷기로 했다!
엄마랑 사진도 되게많이찍엇는데 죄다 얼굴이 나온거여서 패스 *^^*
여기서 결혼식도 많이하고 웨딩사진도 많이 찍으러오는거같던데
엄마아빠 저도 여기서 결혼식이 하고싶습니다!
그냥 제 작은 소망이에요..작지않은 비용이지만 작은 소망
그렇게 조금이라도 배를 꺼뜨려놓으면 이제 저녁 먹으러 갈시간
메뉴는 날마다 조금씩 바뀌는거같았고
물론 이때도 먹느라 바빠서 메뉴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라고하기엔 사실 너무나도 찍고싶었으나 진짜 엄청난 인파때문에
찍을수가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쿠우쿠우처럼 줄서서 받는 풍경을보고 뭐지?싶었지만 음식은 쿠우쿠우가 아니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켠에 치즈안주거리와 콜라,사이다 ,보드카. 와인이 종류별로 있었고
먹을만큼 따라가면 됐었다 .
엄마랑 동생은 술을 좋아하기때문에 이 코너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지만
탄수화물의 부재로인해서 엄마는 약간 아쉬워했었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렇게 먹고난뒤 조식 !
원래 조식도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진행이 되어야하는게 맞는거지만
코로나?때문에 1층에있는 파크뷰에서 조식을 준다고했다
완전 핵이득봤다
조식종류 진짜어마무시하게 많았고 저녁보다 맛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엔 그냥 숙박와서 파크뷰에서 조식이랑 디너 전부 다 먹는걸로...
메뉴도 굉장히많고 베이커리까지 종류도 다양했고 커피도 자리로 갔다주는데
아이스커피는 추가금이 붙는다고했다 ?
뭔가 알수없긴한데 직원분께서 센스있게 추가금없이 뜨거운커피를 가져다주신다음 얼음컵을 별도로 주셔서
무리없이 아이스커피로 만들어먹었다.
이렇게 먹고 또 준비하다보면 퇴실시간이 다가오는데
퇴실을 하면서도 음식을 준다....
그만.....
이걸 다 먹고나서야 퇴실을 할수있다
사육이라고 이름을 붙이는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라는것..!
애프터눈티 처럼 가져다 주진않고 직접 갖다 먹는 식이였다.
이렇게 1박2일의 먹부림이 끝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신박한 ..경험? 역시 돈쓰는건 재밌다는걸 이때 또 느껴버렸다
이번년도에 또 가야지.>!
'리뷰 > 내돈 물건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내돈내산] 고양이 스타캣휠 1200 물고기 캣휠 8개월 실사용 찐후기 (1) | 2022.01.18 |
|---|---|
| [내돈내산] 고양이 /강아지 피카노리 유모차 찐사용 후기 (0) | 2021.08.12 |
| [내돈내산] 고양이 주문제작 원목 캣휠 8개월 후기 (0) | 2021.02.24 |
| [내돈내산] 카사바 고양이모래 / 벤토 고양이 모래 세달 사용 후기 (0) | 2020.10.27 |
| [남의 돈 체험단] 요무쮸 말랑스틱 2종 고양이 간식 후기 (0) | 2020.09.14 |
